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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은 적은 오랜만이었고 한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소름이 돋은 적은 처음이었다.
자기계발서는 좋아하지만 소설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런 내 생각을 송두리채 바꿔놓았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슬픈일엔 눈물이 기쁜일엔 기쁨이 느껴졌다 마치 내가 필나이트가 된 것처럼.
책은 두껍다. 그래서 읽기 전에 겁먹기 쉽다. 하지만 글이 너무 잘 쓰여서 술술 읽힌다.
책을 읽다보면 얼마나 남았지? 라는 생각에 남은 장수를 살필 때가 있다.
나는 처음으로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읽는 동안 단 한번도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포인트는 아는 부분이 나올 때의 소름이다. 나이키라는 브랜드로 바뀌거나, 나이키의 마크, 나이키 에어 마지막에 빌게이츠와 워랜버핏까지
말미에는 소름의 연속이었고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물론 자기계발서처럼 직접적인 깨달음을 주진 않는다.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인생이 바뀌거나 내 행동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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