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슈독 -이번년도에 읽은 최고의 책

    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은 적은 오랜만이었고 한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소름이 돋은 적은 처음이었다. 자기계발서는 좋아하지만 소설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런 내 생각을 송두리채 바꿔놓았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슬픈일엔 눈물이 기쁜일엔 기쁨이 느껴졌다 마치 내가 필나이트가 된 것처럼. 책은 두껍다. 그래서 읽기 전에 겁먹기 쉽다. 하지만 글이 너무 잘 쓰여서 술술 읽힌다. 책을 읽다보면 얼마나 남았지? 라는 생각에 남은 장수를 살필 때가 있다. 나는 처음으로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읽는 동안 단 한번도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포인트는 아는 부분이 나올 때의 소름이다. 나이키라는 브랜드로 바뀌거나, 나이키의 마크, 나이키 에어 마지막에 빌게이츠와 워랜버..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서비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3849117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 YES24 가장 빠르고 쉽게 웹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경험한다. 경험이 실력이 되는 순간!이 책은 제목 그대로 스프링 부트와 AWS로 웹 서비스를 구현한다. JPA와 JUnit 테스트, 그레이들, 머스테치, 스프링 www.yes24.com 스프링 부트 도서 중 명저라고 불려도 손색없다. 부트에 관해 깊게 들어가지 않으면서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도서는 정말 찾기 어려운데 이 책이 딱 그런 책이다. 물론 스프링을 접한 상태에서 봐야 한다. 이 도서의 가장 큰 장점은 왜?라는 질문이다. 많은 기술책에서 프레임워크 같은 것을 사용할 때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그냥 사용하지만,..

    모던 자바 인 액션 후기(1회독)

    11장까지만 읽고 중단했다. 이 책은 입문자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스프링 프로젝트를 한 두개 진행한 나는 자바를 깊게 파고드니 배웟던 것도 기억나지 않았고 람다식은 도통 무슨소리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웠음에도 책이 정말 잘 쓰여졌다는게 느껴졌다. 어느정도 숙련자들이 책을 보기에 최대한 어렵지 않게 적으려고 노력했다. 입문자인 나는 11장 까지 읽으며 그만 읽으려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 했지만 스터디장의 입장에서 차마 못하겠다는 소리를 하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읽었다. 도통 무슨소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감이 잡히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읽을 수록 람다와 스트림에 관해 이해가능했다. 하지만 람다를 써보라고 하면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 간단한 프로젝트를 람다로 구..

    자바와 JUnit을 활용한 단위테스트 후기

    http://www.yes24.com/Product/Goods/75189146?OzSrank=2 자바와 JUnit을 활용한 실용주의 단위 테스트 - YES24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의 앤디 헌트와 데이브 토마스가 알려주는실용주의 단위 테스트!클린 코드의 핵심인 단위 테스트,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책에서는 단위 테스트의 개념과 작성 www.yes24.com JUnit을 처음 사용하거나 자바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지 않았다면 어려운 책이다. 책도 그렇게 친절하진 않아서 메인 클래스 외엔 따로 깃에서 코드를 찾아봐야한다. 메인 클래스만 보고 다른 클래스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없다. 테스트의 개념을 잡는데 입문자가 봐도 좋은점이 있다.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넘기고 보고 두껍지 않은 ..

    처음 배우는 스프링부트2 후기

    http://www.yes24.com/Product/Goods/64584833 처음 배우는 스프링 부트 2 - YES24 ★ 구현 순서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우는 실전 입문서★ 이 책은 스프링 부트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스프링 부트 환경 설정부터 커뮤니티 게시판 구현까지를 다룬다. 스프링 부트의 www.yes24.com 앞에 '처음 배우는' 부분은 빼고 제목을 지었으면 어땠을까... 스프링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부트 관련 인강도 한 번 들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책은 부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보다 많이 접해본 사람들이 대상이다. 대략적인 진행방식은 이렇다 챕터가 시작되면 빈 메서드를 적고 설명한다 그 후 모든 기능을 다 넣은 뒤에 필요한 부분만 설명하고 넘어간다 그래서 어렵다. 모던 자바 ..

    프레임

    현재 챕터2 나를 바꾸는 프레임 까지 읽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프레임이라는 틀 속에 갇혀 지낸다. 프레임은 무의식적인 결정을 내리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 프레임을 인지하고 세상을 다른 프레임으로 바라보자는게 이 책의 요지다. 같은 말 이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앞뒤 다 자르고 특정 부분만 캡처한 대화내용을 본다면 누구나 화자의 의견을 오해하기 십상이다. 즉 앞뒤내용 = 맥락을 인지해야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그런 부분 없이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평가를 한다는건 내가 본 틀로만 상대를 해석하는 것이다. 같은 말을 들어도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오늘 나의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이다.' 는 말은 너무 식상해서 이제는 들어도 별 느낌이없었다..

    미라클모닝

    자기계발서만 연달아 3권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순위는 1.시작의기술 2.미라클모닝 3.백만장자 시크릿 이 순이다. 와닿은 책들은 다시 읽기가 어렵지 않은데 아닌 책들일 수록 점점 어려워진다. 굳이 이걸 또 읽어야하나? 미라클 모닝을 다 읽으면 약간 의지가 생긴다. 물론 마법처럼 다음날부터 새벽4시에 일어나야지 하면서 바로 일어나진 않지만 할만하겠는데?라는 생각은 든다. 미라클 모닝은 단순히 아침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아침형 인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난 후에 5~6가지 행동을 통해 나를 바꾼다는 것이다. 1.명상 침묵속에서 명상을 하면서 정신과 몸을 가다듬는다. 단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침대에서 나온 후 해야한다. 2. 다짐의말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이고 어떻게 행동..

    백만장자 시크릿

    시작의 기술과 비슷한 내용이다. 자기계발서를 읽을 수록 거기서 거기라는 이유가 이때문인 것 같다. 책은 그만읽고 행동을 먼저 해야하는데 쉽지는 않다. 내용의 중복이 많아서 돈주고 삿으면 조금 아까웟을 것 같지만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하는 느낌으로 나쁘지 않다. 1부에서는 나의 마인드를 고친다. 내 경제 청사진 깊숙한 곳에 잠든 패배의식과 가난의식을 인지해서 바꾸려고 한다. 2부는 백만장자들의 마인드를 알려주고 행동을 유도한다. 각 마인드가 끝날 때 마다 실전지침으로 내가 직접 내 삶을 되돌아보면서 피드백 할 수 있게 한다. 책은 길을 제시했지만 독자입장에서는 단락마다 읽다가 중지하고 생각하기란 쉽지가 않더라... 이 책도 결국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서술한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만큼 행동이 중요하..

    시작의 기술

    "당신의 생각은 당신이 아니다." 내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는 책의 앞부분을 좀 읽었었는데 내용이 비슷하다. 넌 할 수 있다라는 식의 자기계발서 클리셰를 따른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도 수월하게 읽었다.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사람이 되게 많은데 그 이유는 대부분 뻔한소리한다, 맨날 같은내용이다 등등의 내용으로 책을 비판한다. 이 책에서는 그것이 책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이 문제라고 규정한다. 책에서 아무리 옳은소리, 부자가 되는 길로 가는 이야기등을 해도 독자가 누워있다면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다. 나또한 매우 공감간다. 우리는 정답을 알고있다. 하지만 하기 싫을뿐... 책을 다 읽으면 약간의 의지가 생긴다. 그리고 한줄정도 문장이 머릿속에 남는데 나는 그정도면 이 책..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지적능력은 타고난다고 믿고있다.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울 때 마다 뇌에서는 변화가 일어난다. 경험의 잔여물이 저장되는 것이다. 우리는 유전자에서 비롯하는 능력을 미리 갖추고 태어나기는 하지만 문제 풀기, 추론, 창조를 가능케 하는 심성모형을 배우고 구축하면서 능력을 계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한다면 실패를 노력의 증표 또는 더 깊이 파고들거나 다른전략을 써야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유용한 정보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배우기 힘들다고 느낄 때야 말로 중요한 과정임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 단순히 반복읽기가 아닌 조금 더 어려운 방식으로 배워야 더 오래 남는다. -배우려면 먼저 인출하라 우리가 학습을 하면 그 정보를 반드시 인출해야한다. 단순반복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