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챕터2 나를 바꾸는 프레임 까지 읽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프레임이라는 틀 속에 갇혀 지낸다. 프레임은 무의식적인 결정을 내리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 프레임을 인지하고 세상을 다른 프레임으로 바라보자는게 이 책의 요지다.
같은 말 이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앞뒤 다 자르고 특정 부분만 캡처한 대화내용을 본다면 누구나 화자의 의견을 오해하기 십상이다. 즉 앞뒤내용 = 맥락을 인지해야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그런 부분 없이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평가를 한다는건 내가 본 틀로만 상대를 해석하는 것이다.
같은 말을 들어도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오늘 나의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이다.' 는 말은 너무 식상해서 이제는 들어도 별 느낌이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한마디를 더 첨언했다.
그렇게 대충 살껀가?
이 이야기를 들으니 고리타분했던 오늘은 소중하다는 말이 조금 새롭게 다가왔다. 대충 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챕터2까지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2가지였다.
첫 번째는 앞서 언급한 대충 살껀가?
두 번째는 내가 자주 하는 말이 내가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이다는 것이다.
행복하냐는 질문을 한 후
데이트는 얼마나 하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데이트와 행복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었지만
데이트는 얼마나하냐는 질문을 한 후
행복하냐?는 질문을 했을 때 데이트와 행복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를 토대로 생각해보면 내가 평소에 어떤 말을 하는지에 따라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추측할 수 있다.
돈이 있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나는 돈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는다.
그저 많을 수록 좋은..??
다만 하루를 내가 통제하는데 성공했다면 그 하루에 대해서 매우 만족한다.
즉 나는 내 시간을 내가 통제할 수 있으냐?로 행복의 기준을 세우는 것 같다.
이는 매우 큰 발견이다. 좀 더 자자는 욕망에지고, 남에게 휘둘리는데 시간을 쓰면 기분이 최악이 된다.
이를 극복한다면 기분좋게 잘 수 있다.
물론 모두가 이런 부분에서 기분이 좋겠지만 생각보다 돈이나 남에게 기여하는 행동의 우선순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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